라미 비스타 만년필 EF촉 리뷰

라미 비스타 만년필 EF촉

나는 라미 만년필이 비스타 EF촉이랑
사파리 캘리용 1.1mm촉 두개가 있다

캘리용 1.1mm는 왠지 잘 안쓰게 되고
EF촉은 평소에 자주 쓴다

라미 비스타는 투명 만년필이다
깨끗해보여서 샀는데 막상 카트리지나 컨버터를 넣으면 그렇게 깨끗해보이진 않는다는 게 함정

카트리지 안 넣은 펜
블루블랙 잉크를 쓰다가 세척했는데
잉크 있는 부분이 완전 깨끗하게 세척되진 않아서 블루블랙 색이 돈다


매끈한 은색 촉

투명하다
로고는 은박으로 되어있다

컨버터 꼭다리엔 빨간색이 붙어있어서 안예뻐서
카트리지를 껴봤다

카트리지를 넣은 모습
투명함이 사라졌다

필감은 부드럽지 않고 딱딱하다
연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나중엔 펠리칸을 사보고싶다
솔직히 라미 왜 샀는지 모르겠다
그냥 예쁜 느낌이 들어서 계속 쓴다


EF촉이 가장 얇은 건데도
두꺼워서 필기엔 적합치않다
웬만한 노트엔 다 번지고 모닝글로리 노트만 안번진다

번지는 노트에 썼을 때

모닝글로리 노트에 썼을 때

평소 필기했을 때

글씨가 큼직해서 가독성은 좋은 것 같다
필기할때도 재밌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