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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는 워낙 크기가 커서 정상체중이지만 6.6kg이라는 수치를 가졌기에 ^^;

조금 걱정이 되어 한동안 웰니스코어 인도어를 먹였다

극악의 기호성 웰니스코어 인도어... 덕분에 체중 감량 효과는 크게 봤지만

뭐든 잘 먹는 우리 애가 잘 안먹으려할 정도의 기호성이기에 드디어 사료를 바꿔줬다

최근에 건강검진도 했는데 몸무게가 아주 정상이라고 해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성분 좋은 건사료를 좀 찾아봤다

 

 

우리 애는 습식이랑 건사료를 같이 먹이고 있어서

좀 괜찮은 건사료 뭐 있나 하다가 발견한 로투스~ 

닭고기맛 / 청어맛 샘플을 각각 10개씩 구매했는데

마침 엑스펫에서 샘플 이벤트를 하길래 신청했더니 샘플을 10개 또 받을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닭고기맛은 로우팻이고 청어는 그냥 그레인프리!

 

 

알갱이 크기는 작은편이다. 

닭고기 맛이랑 청어 맛이랑 작은 별모양으로 색깔도 모양도 똑같고, 사료 냄새는 딱히 느껴지지 않고 지독하지도 않다

 

몇 개 밥그릇에 놔줬더니 금방 관심 보이는 우리 애 

 

맛있게 냠냠 싹 비웠다!

 

요즘은 습식 잘 안먹고 맨날 건사료만 달라고 조른다고... ㅋㅋㅋ

맛있나보다

워낙 성분이 좋기로 유명한 사료라, 믿고 먹여도 좋을 것 같다 :) 

청어는 자세히 안봤는데 닭고기의 경우 10대 주성분이 

1. 닭고기

2. 건조 닭고기분

3. 통현미분

4. 통보리분

5. 닭간

6. 오션화이트피쉬

7. 완두콩부루어스 건조효모

8. 천연 닭고기향

9. 콩오일

10. 조개

라서 이상한 성분 안들어가있고 상당히 괜찮지 않나 싶다!

 

 

 

:
Posted by 시스메

케이캣 세미나 <우리 고양이 삶의 질 높이는 방법 [식사/다이어트/놀이법]>

장소 : 코엑스 

날짜 : 2019년 1월 13일 

시간 : 1:30~3:00 

강연자 : 24시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 김효진 수의사



전체적인 평 : 

초보 집사들을 위한 강의면서도 심화된 내용이 섞여있어 매우 좋았다

차분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대부분 아는 내용인데도 정신없이 들었다. 


우리 고양이 삶의 질 높이는 방법 [식사/다이어트/놀이법]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영역동물로 사회화가 늦게 시작되었다.


1. 식사

고양이는 육식동물로 고양이 전용 사료가 필요하다. 

●유기농 

유기농이라고 가장 좋은 사료가 아니다

육식동물인 고양이에게 주원료가 곡식인 사료를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USDA, ECOCERT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그레인프리 

그레인프리라고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육류의 질을 봐야한다. 

질 순서대로 : Meal(살코기) > Grain(곡류) > By product(부산물)


●부산물 

정의 : 미국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먹지 않는 것

=> 장기, 선지, 지방, 위, 간, 뼈, 머리, 발, 간, 장 등

간의 경우 건강한 부위이지만

뼈나 머리, 가금류의 발 같은 경우 건강한 식재료가 아니다. 

AAFCO에서 사료에 포함된 살코기의 비율, 양 등을 확인해야한다.


●기호성 

사료교체를 할 때 2달 동안 체크 해줘야한다. 

사료를 바꿀 때는 일주일동안 새 사료 비율을 조금씩 늘리며 교체해줘야한다

1~3일 70%/30% => 3~5일 : 50%/50% => 6~7일 : 20%/80%

만성구토 : 한달에 2번 초과 2달 지속되는 구토 => 다른 사료를 시도해봐야함. 

안 맞는 사료는 어떤 성분을 사용했는지 체크해야한다.


고양이는 Generalist Feeder로 광범위하게 모든 육류를 먹을 수 있다. 

Neo-philia : 고양이는 새로운 먹이를 좋아한다.

한 가지 종류만 먹으면 지루해한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할 필요가 있다. 

카페테리아 다이어트 : 여러 종류 사료를 항상 고양이가 먹을 수 있게 해두는 것 

=> 안 좋음. 편식이 심해지고 너무 많이 먹는다. 

일찌감치 여러 형태의 사료에 노출시켜주면 나중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Neo-phobia : 고양이는 새로운 모든 것을 경계한다.


●음수량 

40ml/kg/day 

ex) 6kg인 고양이는 하루에 40*6=240ml의 물을 마셔야한다. 

습식을 먹이면 필요 음수량이 20ml/kg/day로 줄어든다.

사료 옆에 물을 두면 밥 먹고 바로 물 먹을 가능성이 있다. 

자기 전에는 꼭 양치시키고, 힘들면 치약을 먹이거나 이에 살짝 발라주기라도 하자.


●건사료 

완전식으로, 더 추가해서 줄 필요가 없다. 첨가해서 주면 영양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 


●하루 급여량 계산하기

RER(휴식기 에너지 요구량, 단위 : kcal) = 70 * 고양이체중^0.75


다이어트 하는 성묘 : RER * 1

중성화 한 성묘 : RER * 1.2

중성화 안 한 성묘 : RER * 1.4

활동성이 높은 성묘 : RER * 1.6


ex) 라임이 : 6kg

RER = 70 * 6^0.75 = 268

라임이는 약간 다이어트가 필요하므로 하루에 268 * 1 = 268kcal만큼 먹이면 된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면 지방간이 생기므로 주의.


사료 뒤에 보면 대사에너지, ME 등으로 칼로리 표기가 되어있다. 

1그램당 kcal = 사료한봉 전체 kcal / 사료 무게

RER * 배수(1, 1.2, 1.4, 1.6) / 1그램당 칼로리 = 급여량 


2. 다이어트

다이어트중에 간식 많이주면 꽝이다. 

뚱냥이 보호자들은 고양이의 Attention seeking 행동을 간식달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곤 한다. 

고양이가 자기에게 부벼오면 그냥 한번 쓰다듬어주면 된다. 

간식은 일주일에 1~2번 조금씩만, 하루 사료 급여량의 5~10%를 초과하면 안된다. 

Gambler's rule : 간헐포상. 가끔 줘야 고양이의 만족도도 높아진다. 


●적절한 체형 

BCS(Body Condition Score) : 1~5단계로 나뉘고 3단계가 표준

갈비뼈가 살짝 만져보면 느껴지고 허리쪽과 사타구니 쪽이 들어가있다. 


소아비만의 경우 다이어트가 어렵고 대사성 질환이 올 수 있다. 

=> 간식 끊기

=> RER만큼만 주기 

=> 너무 가혹한 다이어트는 지양 (지방간 생기고 치사율이 높아짐) 


●다이어트 표

감량비율 (감량체중 / 체중 * 100)이 아무리 높아도 2% 미만, 1~1.5%를 유지하도록 한다. 


●사료 급여

다이어트 시 제한급식을 하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준다.

최소 3번, 4~6번이 좋다. 

사람이 집에 없을 땐 퍼즐장난감, 노즈워크 등을 이용하여 사료를 급여한다.

장난감으로 잘 놀아주고 밥을 주면 성취감이 높아진다. 


3. 놀이 

●집사가 놀아주기 

① 매일 일정한 시간에 꼭

② 최소 15~30분

③ 낚시대 이용, 요일별로 다르게

④ 손 물 때 

 - 단호한 언어적 표현 : 안돼! 아야!

 - 팔짱끼기

 - 냉각기 : 10분간 외면하기

 - 대체품 주기

⑤ 다 쓰고나면 닦아서 넣어두기

⑥ 사냥감 비슷하게, 격렬하게 놀아주기

⑦ 사냥 후 고양이 성취감을 위해 몇 번 물고 놀게하기 

⑧ 밥이나 간식으로 포상하기


●고양이가 혼자 있을 때 장난감

① 사냥감과 유사한 것

 - 깨물거나 발톱 들어가는 것

 - 적당한 크기

 - 움직임이 있는 것

 - 마따따비나 캣닢 사용

② 요일별로 다른 장난감

③ 밥과 간식으로 포상하기

④ 집에 돌아오면 장난감 치워두기


●음식 얻기 위한 놀이

노즈워크, 퍼즐장난감, 휴지심 집안 곳곳에 숨기기

고양이가 퍼즐장난감을 잘 못쓴다면? - 투명 페트병 이용해서 이걸 굴리면 밥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하기


3. 환경

●창문

고양이에게 창문은 TV같은 것으로, 캣타워나 캣워크를 창문 옆에 둬준다. 


●분리불안

계속 우는 고양이에게 은신처를 주기. 침대 밑, 옷장 등


●이동장에 익숙해지기

 - 좋아하는 장소에 이동장 열어두기

 - 캣닢, 장난감을 근처나 안에 두기

 -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기 

 - 들어가면 문 닫기

 - 들고 돌아다녀보기

 - 외출시 이동장 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기 


●화장실 

(고양이 마리수)N + 1

다묘가정의 경우 고양이가 영역동물이므로 화장실 수가 적으면 싸운다.

화장실은 따로따로 두기. 같이 두면 하나 두는거랑 다를 바 없다.



#24시동물병원 #고양이친화병원 #고양이동물병원 #고양이전문병원 #케이캣페어 #24시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

:
Posted by 시스메
라임이한테 캣타워를 항상 사주고 싶었지만
엄마가 짐 늘리지 말라고 해서 못사줬었다

그러다가 고양이한테 캣타워(수직공간)가 없을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방광염 및 여러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열심히 설득하여
드디어 원목 캣타워 구매하기로 결정!

나중에 큰걸로 바꿔주더라도 일단 작은 캣타워를 사기로 했기에
저렴한 아쭈타워로 구매하기로 했다
가격은 3층 캣타워에 콘도 추가해서 11만원 조금 넘는다


택배 오니까 역시 엄청 관심 보이는 라임이
어떻게 자기 택배인줄 아는가보다
내거는 별로 관심 안보이는데 자기거같으면 엄청 관심보인다

상자에 쏙



이렇게 본체랑


콘도 박스 두개가 왔다



조립이 매우 간단해서 1시간도 안걸리고 40분만에 완성했다
가운데 발판 세워주고
콘도는 위치에 껴주고



밑받침 끼워준다음에 세워서 나사 고정시키면 끝


조립중에도 알짱대는 라임이



완성~
110cm라 너무 작은거 아닐까 싶었지만
콘도를 끼우니 140cm정도로 딱 맘에 드는 크기가 됐다



장난감으로 올라가게 유도하기



이후 캣타워에서 안내려오신다
캣타워 너무 좋아하고 항상 그 위에 있어서 뿌듯하다



다만 우리 라임이가 좀 크기가 커서 가끔 발이 삐져나온다는 점 ㅋㅋ

:
Posted by 시스메
다이소 착한 가격의 고양이 용품들
품질도 괜찮은 것들도 많다!
하지만 분명 안 좋은 것도 있다
지금까지 샀던 것 몇 개 써보려고 한다


1. 고양이 실리콘 빗 2000원 ☆☆☆☆☆


묘하게 생긴 외관과 다르게
엄청난 능력치를 자랑하는 빗!
털이 엄청 잘 빗어진다
내 머리 빗어보니까 꽤 아프더이다
살살 시원하게 빗어주면 털은 뭉태기로 나올것이야요

사고나서 찾아보니까 이미테이션인 것 같다
원 제조사에게 심심한 사과를 ㅠ


2. 고양이 양면 빗 2000원 ☆

요렇게 양면으로 된 빗
둘 중 하나는 잘 빗어지겠지라는 심정으로 사왔으나


이 검은 부분은 매끄럽게 잘 빗어지긴 하지만
털 뗄 때도 불편하고 플라스틱 냄새가 심하다
털 제거가 잘 되는 편도 아니다
구두솔로 쓰면 좋을 것 같다




빨간 부분은 그냥 왜 있는지 모르겠다
사람 브러쉬랑 똑같이 생겨서 털도 못골라내고
그냥 털결 정리용 정도
사람 빗 쓰는게 나을 수준




3. 고양이 물티슈 1500원 ☆☆☆☆

순하고 좋다
세안용 - 얼굴 눈 코 입 귀
세정용 - 엉덩이 발
이렇게 둘 다 써봤는데
엄청나게 많이 쓸 줄 알았지만 의외로 자주 쓰지 않았다

엉덩이 물티슈는 초반에만 좀 쓰다가
이후 물로 살살 닦아주게 되면서 그대로 안쓰게 됐고
얼굴 물티슈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쓴다
평소엔 그냥 씻은 손으로 눈꼽이랑 코딱지 떼준다

질은 좋으니까 별 4개



4. 고양이 발톱깎이 3000원 ☆☆☆☆☆

요거 정말 좋다 아주 잘 잘린다
고양이 잘 때 마다 하나씩 텅텅 자른다
비싼 고양이 발톱깎이 안 사고 이건 다이소 발톱깎이로 충분할듯!



안전장치도 있어서 정말 편하다
저 가운데 달린 쇠는 어디에 쓰는지 잘 모르겠다..



5. 고양이 털실공 1000원 ☆

가끔 가지고 논다
재질이 폴리에스텔인것 같다
그래서 씹고 놀면 안좋을 것 같다
다행히 별로 안좋아하는 장난감이라 먹을 걱정도 없다....

속에서 뭔가 굴러가는 금속성 소리가 나서 사봤는데
고양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동물 키우는 사람들은 다이소를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ㅎㅎㅠ
:
Posted by 시스메

지금까지 먹인 사료 두 개를 비교해보려 한다

어스본 와일드 씨캐치와 오리젠 캣앤키튼

오리젠과 아카나는 최고급사료로 유명하지만 

아카나보다 오리젠을 택한 이유는 우리 고양이가 성장기라서 

조단백 비율이 더 높은 오리젠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스본 와일드 씨캐치에서 오리젠 캣앤키튼으로 바꾼 이유는 

잘 먹긴 하지만 조단백 비율이 너무 높은 탓인지 약간 변이 물러서 

장에 좋은 사료인 오리젠을 먹여보고 싶었다

그 결과 매우 만족스럽다



어스본 와일드 씨캐치는

리뷰스닷컴에서 2017 고양이사료 3위에 든 사료이고



오리젠 캣앤키튼은 

아카나와 더불어 각종 고양이 사료 순위에서 최상위에 있는 사료이다  

성분, 포장, 기호성, 가격, 맛, 변 등을 비교 분석해보았다



<성분>

사료 성분 어플 펫픽에서 캡쳐해왔다


어스본 

주요 성분 : 연어밀, 청어밀, 카놀라유

특징 : 높은 조단백, 다이어트 됨 


오리젠 

주요성분 : 뼈바른 신선한 닭고기, 신선한 칠면조, 신선한 통계란 등

특징 : 장에 좋음

오리젠 원료들의 특징은 가공된 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고기를 넣는다는 점!

*조단백이 너무 높을 경우 

영양에는 좋지만 소화를 못시켜서 변이 물러지곤 한다 




<포장 및 보관>

오리젠은 특별할 것 없는 지퍼백이지만

어스본은 지퍼가 두꺼운 플라스틱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보관하기에 아주 용이하다 

어스본은 사료가 무르다보니 부스러기가 아주 많이 나오는데

내가 산 사료에는 부스러기가 별로 없어서 좋았다

유통기한도 넉넉했고 

어스본은 펫조이라는 반려동물 온라인 샵에서 샀는데 

질 좋은 간식도 많이 넣어주셔서 매우 만족했다



<기호성>

어스본 : 간혹 안 먹는 고양이들이 있다

오리젠 : 무난하게 다 잘 먹는다

우리 고양이만 보더라도 어스본보단 오리젠을 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가격>

어스본 2.25kg : 29000

오리젠 1.8kg : 35000



<냄새와 맛> 

* 어스본 : 해산물이 주 원료다보니 물고기밥 냄새가 난다 

직접 먹어보면 말린멸치맛이 나고 사료가 딱딱하지 않고 무르다 

* 오리젠 :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난다 

로얄캐닌 같은 냄새지만 더 건강한 느낌의 냄새다

직접 먹어보면 별 맛이 안나고 사료가 딱딱하다


<알갱이 크기>

왼쪽이 어스본 오른쪽이 오리젠

어린 고양이들이 먹기엔 어스본이 더 적절한 크기인 것 같다



<변>

어스본 : 끝이 조금 무르다 

오리젠 : 아주 좋다, 냄새가 지독하다



둘 다 좋은 사료지만 

며칠 먹여보고 명불허전 오리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8kg 오리젠 다 먹으면

5kg 대용량을 새로 주문해서 오리젠으로 먹이다가 

너무 살찌면 어스본으로 먹여야겠다


살찐 성묘들한테는 어스본

그 외에는 오리젠 추천!


식욕이 없을 땐 생식본능 얼티밋을 먹여야겠다

하지만 우리 고양이는 그럴 날이 오지 않을 것 같다 




:
Posted by 시스메
우리 아기 고양이 라임이
3개월 된 아기지만 1.4kg의 튼튼한 고양이
자꾸 여기저기 기어올라가려 해서 캣타워를 장만해주고 싶었지만

더 이상의 고양이 가재를 늘리지 말라는 엄마의 전언에 따라
그럼 이건 어떠냐고 설득해서 사게 된 코코캣 노리터

빠밤

캣타워를 사면 처리가 불편하지만
코코캣 노리터는 박스로 되어있어 버리기 쉽다

박스로 되어있지만 우리 고양이 놀기엔 충분히 크고 견고하다
가격도 저렴하다 쿠팡에서 6개 1세트 16000원

박스 뜯자마자 자기 건 줄 아는지 신나서 알짱댄다

만드는 걸 잘해서 금방 조립할 줄 알았는데
무려 50분이나 걸렸다 ㅠㅠ
이게 다 고양이가 내내 방해한 탓입니다


삼각형 판 마감이 이렇게 약간 아쉽긴 한데
뭐 어차피 망가질 박스인데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조립하는데 열심히 방해 놓는다

하나 완성했는데 맘에 드는지 벌써 들어가있다

틈사이로 발도 빼 보고


만드는 중인데
바스락 소리나니까 내 손 물어뜯으려고 난리법석이다 ㅋㅋ
제발 내가 완성하게 해줘 ㅋㅋㅋ

그래 그렇게 얌전히 있어

틈 사이로 발 빼는 걸 좋아한다

똘망똘망~
눈꼽 못뗀건 이해해주세용 ㅎ

편안

헝아가 라임이랑 놀아준다


예전 푹신집에 있던 쿠션을 가져와서 여기에 넣어놨더니 가끔 들어간다

우리 라임이는 워낙 나만 졸졸 쫓아다녀서
저기에 아직은 자주 들어가진 않지만 ㅋㅋ
라임이가 불안할 때 든든한 집이 되어줄 거 같다

원래 기둥 모양으로 만들려 했는데
세로 모양은 지탱이 잘 안돼서 육각형으로 했다
높이 올라가라고 일부러 저래 해놨는데
1층만 쓰는건 함정
2층에서 1층 내려가는게 아직 안 익숙한가보다

모양을 이렇게 다시 바꿔줘야겠다


3주쯤 쓰고 있는데
고양이가 엄청 좋아한다 ㅎㅎ
숨을곳 필요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곳
뿌듯하다

:
Posted by 시스메

코 - 촉촉한지
눈 - 눈꼽은 짙은 갈색인지, 평소보다 많이 나오진 않는지
귀 - 깨끗한지 냄새는 안 나는지 자주 긁거나 머리를 흔들지는 않는지
변 - 딱딱한지 이물질은 없는지
피부 - 만져지는 건 없는지
배 - 복수가 차진 않았는지
털 - 푸석하진 않은지
다리 - 절뚝이진 않는지


:
Posted by 시스메
생식본능 사의 고양이 사료 기호성 테스트를 해봤당
생식본능 검색해서 테스트 사료 주문하니까
3일 만에 바로 왔다
http://www.naturesvariety.co.kr
택배비만 내면 공짜~


지금 별로 배 안고픈 상태라 많이 안 먹는다

4번은 싹싹 긁어먹었고
5번이랑 6번은 좀 먹었고
1 2 3은 냄새 맡더니 안먹는다
전체적으로 사료에서 거북이 밥 냄새가 난다...


1. 오리고기 캣
2. 생식본능 캣
3. LID 칠면조고기 캣
4. 얼티밋프로틴 캣
5. 토끼고기 캣
6. 연어 캣


4번은 환장하고 먹는다
봉투 정리하는데 4번에 달라붙길래
조금 더 줬더니 그것도 싹 비웠다

성분이 꽤 좋은 것 같다
근데 조단백이 너어무 높아서 약간 꺼려진다


이거랑 어스본이랑 섞어서 먹일까 싶다
어스본 가격의 두 배 정도라서 흐으음
암튼 좋은 사료라 마음에 든다

다음날 아침 기호성 테스트 사료의 상태

역시 우리 애기는 죄다 잘먹는 걸로
전에 먹던 사료도 그대로 있는데
그냥 새로운 맛이 궁금했나? ㅋㅋ


:
Posted by 시스메
블랑캣에서 시킨 사료 샘플이 왔습니당

라임이 잠 깨고나서 배고픈 상태라
급하게 뜯어서 주느라 뜯기 전 사진은 없네요 ㅋㅋ

저번 사료 분석 포스팅에서 맘에 들었던 브랜드 몇 개 선정해서 해봤습니다

1. 나우 그레인프리 키튼
70g/1830원

2. 고 치킨&칠면조&오리 포뮬라
70g/1550원
(내내 사료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라임이)

3. 어스본 와일드 씨 캐치
70g/1330원

4. ANF 그레인프리 돼지&닭
무료 샘플

5. 웰니스 키틀즈 참치와 크랜베리(치아 건강 저칼로리 간식)  57g/5500원
- 요거는 아까 반려동물 마트에서 사온것
짱 비싸도다

순서대로 요렇게 놨다

어스본을 조금 먹다가

고양이 계의 마약사료 ANF 먼저 싹 비우고

웰니스 간식 싹 먹고

그다음에 어스본 고 나우 순으로

싹 비웠다 ㅋㅋㅋㅋ
우리 라임이는 사료 기호성 테스트따위 필요없는 걸로


흠 그래서 어떤 사료를 먹일까요
ANF는 너무 잘 먹어서 살 찔 것 같고

그에 비해 조단백이 낮아서 패스

나우도 패스

요건 어스본

요건 고

고에는 주의해야할 점으로
필수 지방산의 비율 이상
오메가3 대비 오메가6의 비율이 너무 높으면 건강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어스본으로 결정~
빨리 로얄캐닌을 졸업하자꾸나
먹여보고 나중에 또 다른 사료로 바꿔도 보고 해야겠다
생식본능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얘네는 다음 사료 후보로 둬야지 :)

근데 세상에 어스본은 구하기도 힘들구나
2.27kg 가격대가 3~4만원 사이인데
3만원 가까운것들은 죄다 품절 ㅠㅠ
그렇다고 6kg 사면 거의 6개월동안 이것만 먹어야하는데 흠...


:
Posted by 시스메
냥이네 검색해보다가 송도에 반려동물 쇼핑몰이 있다길래 잠깐 가봤습니다

 
위치는 송도 이안
드림시티 끝부분
2교 나가는 곳 바로 앞에있어요
송도 어린이 도서관 근처!

되게 큼직하네용

들어가봤더니 강아지 용품이랑 고양이 용품 반반이에요
그 외 동물 물품은 보이지 않네요

저는 고양이 주인이니까 고양이 물품 위주로 봤어요

간식이라면 없는 게 없다!
츄르라든가 캔이라든가 기호식은 없는게 없어용
간식은 가격도 제법 합리적인 것 같아요

스크래쳐 종이캣타워 유모차 집
빗 위생용품 장난감 그릇 등등 없는 게 없어요
가게 안에 냥이랑 강아지들도 있구요
물품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유난히 비싼 물건 위주인 느낌...



요기는 사료 코너인데요

로얄캐닌 아카나

오리젠 ANF 내추럴발란스 위스카스 퓨리나...



간식이랑 장난감 샴푸 치약 이런거 사러 종종 갈거같아요

여기서 산 작게 나온 웰니스 사료를 한번 먹여봤는데
라임이가 잘 먹네요
건강엔 좋지만 워낙 기호성 호불호가 갈리는 사료라 걱정했는데
라임이는 아무거나 잘 먹나봐요 ㅎㅎ

강아지 물품이 조금 더 많은 느낌


전체적인 평은 만족스럽습니다~
종종 장난감, 간식 쇼핑하러 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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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