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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5. 15:22

역시 혼자가 짱 개인메모장/아무생각2017. 12. 5. 15:22

친구들이랑 밥먹고 대화하고 챙기고 하다보면
시간 훌떡 지나간다
급한거 해야할땐 혼자 몰입하는게 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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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스메
2017. 12. 5. 13:54

니체 철학에 대한 비판 공부/윤리학2017. 12. 5. 13:54

니체는 사회의 모든 것을 비판한 이단아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는 공리주의 소크라테스 개신교 자본주의 사회주의 자유주의 등등 근대 전의 모든 사상과 사조를 비판했다

큰 이유는 인간 개인의 고유가치를 발현하지 못하게 묶어두는 일체의 틀을 거부한 것
니체가 원하는 사회 구조가 궁금하다

어쨌거나 니체가 말하기로는
이러한 사상들은 인간을 평등이라는 이름 하에 묶어둠으로써
인간이 가치를 발현하지 못하게 왜소화시키고(자신을 사회에 타협시키는 것)
평균에 맞추게 하고 평범하게 만든다고 한다.
결국 사회는 획일적으로 하향평준화된 가치를 개인에게 강요한다는 것이다.

평등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니체는 힘에의 의지를 주창한다

힘에의 의지가 이끄는 방향으로 나가는 사람을 초인적 존재라고 하며
궁극적으로 선망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말로 말하자면 주권적 개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기 자신의 생명력이 외치는 쪽으로 나아가는 사람.
그들(주인)은 타인에게도(노예) 함께 자주적 삶을 살자고 주장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니체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천재인 니체는 20대에 교수가 되었으나
젊은 나이에 병을 얻어 힘들었을 것이다
이를 강력한 의지로 '아모르파티(운명애)'를 운운하며 극복하려 노력한다.
심한 병을 앓으면서도 연구활동을 계속 하고 저서도 다수 집필했다
결과적으로는 정신병을 얻어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강한 정신력과 의지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보통 사람들은 어떨까
30대에 말기 암을 얻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사랑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닐 것 같다.
침대에서 죽어가는 내 삶을 지켜보며
납득하고 조용히 발화할 것이다.

니체는 타인의 나약한 면을 보지 못하고 엘리트의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너무 집중하여 주장한 것 같다.
그는 인간 간 차이를, 또는 인간의 특성을 충분히 숙고하지 못했다
나약한 사람들에게 아무리 사회의 요구를 뿌리치고 자신의 가치대로 살아라
라고 말한들 효과가 있을까.

그렇기에 철학과 현실과의 괴리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도덕철학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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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스메
2017. 12. 4. 22:37

171204 취미생활/그림2017. 12. 4. 22:37

기분 매우 언짢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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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