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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라임이가 집에 온 지 3주 지났다
그 동안 엄청 몸이 커졌고(950g -> 1.4kg)
첫날부터 울지도 않고 밥도 잘 먹고
씩씩하고 멋진 고양이다
물론 너무 기여워서
맨날 내가 귀여워라고 부른다
우리 귀여워
귀여워 어디갔어

가족들이랑도 잘 지내고
가족들의 이쁨을 듬뿍 받고 있다


오늘은 빨래 건조대를 정복했다

1층 2층 3층
다 자기 발로 옷 붙잡고 기어올라갔다 대단한 고양이
캣타워 시급하다 정말...
정말 사주고 싶은데 ㅠㅠㅜ





손 잠깐 올리고 있으니까 내 손을 깔고 앉아버렸다 ㅋㅋ

우리 귀여워


높은 곳에 맛들었는지
안아줬는데 내 어깨 타고 등으로 올라갔다
그대로 방으로 슬금슬금 걸어갔더니 얌전히 균형잡으면서 서있다 ㅋㅋ


라임이 디게 커졌오

빗질을 격렬하게 거부하는 라임이

고양이 꼬리 입에 넣고 햝핥 햇다
금방 꼬리 뺄줄 알았는데 그냥 가만히 보고있다...


라임이 하루종일 빨래에서 놀더니
섬유유연제 냄새 난다 ㅎㅎㅎ
갓 빤 이불같다

라임이랑 놀다보면
두발로 설 때가 많은데
드디어 사진으로 찍엇다 ㅠㅠ 귀여워

엄마한테 안긴 아기
:
Posted by 시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