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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이를 키우는 건 똑똑한 애기 키우는 것 같다

똥싸면 갖다 버리고
궁뎅이에 묻은거 물로 살살 닦아주고
울면 어르고 달래고
위험한 놀이 하면 얼른 가서 떼내고

동생이랑 10살 차이 나서
어릴 때 동생 놀아주던 기억이 난다 ㅎㅎ


하품


우리 라임이 오른쪽 뒷다리가 살짝 이상해보이는데
가족들은 멀쩡해보인단다
어딘가에서 떨어진 적도 없으니
좀더 지켜보고 영 아니면 당장 병원 데려가야겠다

우리 기여워의 작은 윗모습


엄마가 한동안 외가 가족여행가시기 때문에
외할머니가 집에 오셨다
우리 외할머니는 대전 근처 작은 시골에 사시는데
그 동네에서 유일하게 맨날 고양이 밥 챙겨줘서
할머니네 집에 고양이들이 많이 온다
우리 할머니는 츤데레라서
예끼 고양이 드럽기만하지
라고 하시면서 나비야~라고 부르면서 고양이들 밥 챙겨주신다


우리 라임이는 할머니를 보고도 전혀 놀라지도 않고
할머니 밥 드시는데 할머니 발 밑으로 가있는다
에비 고양이 그거 갖다 줘버려
라고 하시면서도
우리 라임이 보고 나비야
하고 불러보신다 ㅋㅋㅋ

그루밍 할때 라임이는 가끔 발에 힘주고 풀어주는데

발가락에 한껏 힘줘서 젤리들이 벌어졌다 ㅋㅋ


방에서 라임이가 애옹애옹 울길래
뭘하길래 방에서 저렇게 울어?
싶어서 가보니 내 침대 위에서 애옹 하고 울고있다
딱 보니까 내려가는거 아파서 그런거같은데...
평소엔 잘 올라가고 잘 내려가는데 뭐지이 ㅠ 성장통인가
그래서 베게 하나 바닥에 놔줬더니 그거 밟고 내려간다
발에 문제 있는 건가??
성장통일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좀더 지켜봐야겠다

방금은 반대쪽 다리를 파르르 두번 떨었다 흠...


새 놀이터가 마음에 든 라임씨

식탁 밑에서 저러고 잔다

보니까 잘 뛰어다닌다
아까는 다리가 저렸나?
걱정하느라 좀 피곤했나보다...


:
Posted by 시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