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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잠깐 눈 뜨니까 애옹이가 내 옆에 있었는디
잠깐 만져주다가 없어졋는데
다시 족욕기 속에 쏙
덕분에 푹 잤다

쉬를 못 가린다 ㅠㅠ

라임이가 내 이마를 핥아줘따

현재 저녁 9시
라임이가 내 다리 옆에서 자다가
그대로 다리 귀 눈꺼풀 파르르르 움직인다
고양이도 렘수면을 하나보다 ㅋㅋ
좋은 꿈 꾸렴

오늘 라임이가 드디어 대소변을 화장실에서 봤다!
우리 애기 너무 뿌듯하고 예쁘다 ㅠㅠ
콩알만한 애기가 화장실도 가릴 줄 아는거 보면 넘 신기하고 기특하다
라임이는 우리집에 온 천사다...레알루
원래 화목한 집이지만 더 화목해졌다
가족들 얼굴에 웃음꽃이 사라지질 않아
너무 대견해서 엄청 칭찬하면서 쓰담해줬더니 칭찬도 잘 듣고 있는다 헤헤



오늘은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
원래 신년 파티 하려했는데 다른 친구 사정상 쫑나고
다른 친구가 서울서 이 먼 곳까지 와줫다
3시에 점심먹고 4시에 칵테일 한 잔 하고
5시에 집 들어가서 ㅋㅋ 애옹이 봄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특하고 이쁘고 귀엽고
친구 무릎에도 척척 앉고
친구 어깨에도 등에도 올라가고 ㅋㅋ
무릎냥이 애교둥이 막내토끼 고양이



우리 라임이는 자꾸 창문 밖을 본다
호기심 많은 아기라 그런가
뒷모습 동그랗고 너무 기여어

내가 가만히 앉아서 자기를 보고 있으면
다리로 기어 올라와서 팔을 타고 올라간다음에
어깨에 자리를 턱 하고 잡는다
빼꼼 ㅋㅋ

사랑해 애기야~
아프지마

벤토나이트 잔뜩 시켰는데 이건 다음 화장실에 써야겠고 음
오늘은 다이소에 못갔는데
내일은 전기 아웃렛 마개랑 고양이 물티슈 사오고
귀청소 액 오면 잘때 살살 귀도 청소해줘야겠다

아빠가 라임이랑 별로 안친해서
머리 쓰다듬어주라고 했더니
아빠가 자기 손으로 자기 머리를 쓰다듬는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물컵에 물마시다가 바닥에 두니까
라임이가 사람 물컵의 물을 자기가 고개 넣고 먹는다 ㅋㅋ

가족 기도하는데 라임이 난입 ㅋㅋ
저희 가족은 천주교입니다

:
Posted by 시스메
어제는 밤 12시 되니까 눈 똥그래져서 우다다다
새벽 내내 계속 깨서 놀아줬는데

엄마 말대로 밤에는 재우는 연습 하라고 해서
무작정 라임아 자자~ 자자~ 하고 잤는데
밤 내내 같이 푹 잤당 


거실에는 전선 식물 구석진곳이 많아서
어제랑 엊그제 불안해서 내내 보고있었고
오늘은 내 방 깨끗하게 치워서 방 고양이 물품을 다 갖다 놀 거예요

아침에 가족들이 다같이 신나서
고양이 뛰노는거 구경하고있어요 ㅋㅋ


지금은 방청소 및 설거지 중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나갈건데
오빠한테 잘 보살펴달라고 햇읍니당

오후 1시 41분
라임이가 내 입에 뽀뽀했다 0ㅁ0
이럴수가...
내가 살면서 고양이의 뽀뽀를 받는 날이 오다니
라임이는 우리집에 강림한 천사가 분명하다....

친오빠가 찍은 사진
나중에 크면 얼마나 늠름할지 상상도 안되는구만 껄껄


드디어 고대하던!!
라임이가 빵을 낳았다(ㅋㅋ)
울 집에 적응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설사할까봐 걱정 진짜 많이했는데
아주 건강한 빵을 낳았다
흐뭇
문제는 울 엄마아빠 침대위에 낳앗다...
설사가 아니라서 백번천번 다행이다
배변훈련이 얼른 돼야될텐데
내일쯤 전 주인분께 원래 배변훈련이 잘 안된건지 여쭤봐야겟당

오늘은 한국 떠나는 친구를 마지막으로 만나야해서
홍대 다녀왓다
집에서 홍대까지 한시간 반 이상 걸리기 때문에
짧게 만난다고 해도 오래 자리를 비울수밖에 ㅠㅠ

두 시 반에 나가서 아홉 시 반에 집에 돌아왔다
근데 그 사이 내가 없어서
불안해서 계속 가족들이 불러도 도망다니고
풀죽어 있었다고한다...!!
가족 톡 받고 너무 신경쓰이고 속상해서
진짜 최대한 빨리 집에 돌아왔다 ㅠㅜ

돌아오자마자 라임아!! 하고 달려가니까
얼른 다가와서 무릎에 착 달라붙는
우리 애기.. 천사 애기... 눈물....
이거 쓰는데 넘 미안하고 예쁘고 기특해서 코 끝이 찡하다
누나가 한동안 두문불출할게 ㅠㅠㅜ
두달배기 애기를 두고 내가 어딜 나갔다온거여 ㅠㅠ
학기중엔 나가서 살아야되는데 너 없이 어떻게 사니 내가...
(만난지 사흘바께 안됏음 ㅋㅋ)

쿠팡으로 시킨 고양이 용품들이 왔다
나는 청소 진짜 안하고 사는데
고양이를 위해서 구석구석 먼지까지 다 치웠다
내 방 구석에 마련된 고양이 가재들


새로 산 밥그릇에 밥이랑 물 새로 담아주니까 조금씩 바삭바삭 먹는다
상자에 구멍뚫어주니까 잘 들어가서 놀고
첫날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줬던 푹신집은 찬밥신세가 됐다
스크래쳐도 한번 해보고~
너처럼 캣닙에 관심을 안보이는 아이는 처음본다

배변훈련이 잘 안돼서 걱정이된다

저번엔 급한대로 마트에서 두부모래 사다가 상자에 담아놨는데 그건 냄새가 되게 특이했다
내가 고양이라도 저기엔 안싸겠다 싶었다

어쨌든 오늘 온 모래는 두부랑 캣츠 오리지널
냥이네 카페에 검색해서 알아보니 사람들이 이걸 많이 쓰는 것 같다
화장실도 널찍하고 냄새도 안 난다
두 포대 뜯어서 잔뜩 넣었다
그랬더니 라임이가 화장실에 관심을 보이며 자기 발로 들어간다!
여기가 네 화장실이라는거 알라고 빵이랑 감자 닦은 휴지를 넣어놨다

이동장은 마트에서 산 거
다음 주 평일 중에 예방접종하러 가야지


내일은 돼지코 막아두는거 잔뜩 사와야겠다
안 쓰는 아웃렛들 다 막아놔야게쓰


빨래 널고 있는데
빨래를 공격하더니
그래도 2단에 있는 건 못 건들겠지 했는데
2단에 빨래 널고 있는데 2단 빨래들 사이에서 얼굴을 빼꼼 내민다ㅇ_ㅇ;;
내 배꼽 높이인데...
나 볼라구 1단에서 2단 끝까지 기어올라온거
라임이 너는 경이 그 자체구나
그대로 안아다가 엄마아빠 얘가 여기까지 올라왔어 하고 자랑했다



그렇게 안방에 들고 간 라임이
돌아다니다가 엄마의 족욕기 속에 쏙
들어갔는데 너무 맘에 들었나보다
오늘은 라임이 저기서 푹 잘거같다
(코드는 잘 빼뒀다)
엄마가 이틀간 잠도 제대로 못잤으니 오늘은 혼자 자란다
내가 서운한건지 라임이가 서운한건지?
으엥 라임이랑 자고싶어


:
Posted by 시스메

12시에 자려고 잘 준비 하니까
쿨쿨 자던 라임이 갑자기 눈 똥그랗게 뜨고
발발거리고 다니기 시작! ㅠㅠㅜ
이게 그 유명한 우다다인가....
장난감으로 놀아주다가
나랑 엉겨서 잠듦

그러다가 두 시에 배탈 신호가와서
화장실 직행 ㅠㅠ
또 고양이 깨서 우다다 하다가 또 잠
네 시에 또 깸.... 또 우다다 해주다가 잠
7시 반에 가족들 깨니까 나도 라임이도 깸
나는 배탈때매 화장실에 잇는 중
 
눈 떴는데 고양이가 내 체온에 몸을 맡기고 자는 경험이란...ㅠㅠㅠ 매우 해피..
근데 넘 졸린거시다

설거지 하는데 몸을 암벽삼아
등반해서 싱크대쪽으로 올라오는 라임이
대단행...

계속 고양이랑 자다깨다 하는중

드디어 쉬를 했는데
이불에 해부럿다 ㅠ
화장실이 맘에 안드나벼
얼른 화장실이 와야댈텐데...

꾹꾹이받아땅 헤헤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내 팔 베고 고양이랑 나랑 자고있어..


밥을 세번이나 먹었다
너무 많이 먹는건 아닌가?
똥은 언제싸려구?
주인은 예민성대장이라 배탈 난리낫지만
너는 설사 안하믄 좋겠구나

라임이 젤리를 처음 만져봤는데
발가락 젤리를 살짝 누르니까 발톱이 뿅 나와
발바닥도 넘 부드라워

치명적인 우리애기 뒷태

:
Posted by 시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