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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 수면의 질이 최악

2. 집안일을 열심히 하게 됨

3. 가족이 더 화목해짐 +가족 톡방 대 활성화

4. 게임을 하나도 안 함 

5. 낮잠이 즐거움 

6. 인생이 너무너무 행복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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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시스메
2018. 1. 5. 22:09

고양이 라임이/고양이 잡담2018. 1. 5. 22:09

우리 라임이
쭐레쭐레 나 쫓아오는거
귀여워죽겠어!!! 다 부순다 ㅠㅠㅠㅜ

설거지 하고 있으면
나 보려고인지 내 몸을 암벽삼아서 자꾸 기어올라오는데
덕분에 자꾸 다리에 빵꾸가 난다... ㅠㅠ 
두꺼운 바지를 입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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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스메

내가 컴터 하고 있으면 맨날 방해한다...
그래도 저정도면 하는데 문제는 없으니까 그냥 불편한대로 하던거 한다

일어나더니

내 팔로 쏙 들어오는 우리 애기
넘 귀여워..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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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스메

솜방망이....

까꿍

라임이 명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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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시스메
족욕기가 라임이 집이 됐다
잘 시간 돼서 고양이 족욕기에 넣어주니까 잠깐 나와서 엄마 침대에서 엄마랑 놀다가
다시 들어가서 잠

엄마 말로는 2시간 가량 깨있었는디
뛰다니지도 않고 족욕기 안에 얌전히 있었다고 한다
아침 6시쯤 목에 뭔가 묵직해서 보니까 내 목 위에서 자고있더라 ㅋㅋ
엄마가 라임이 데리고 거실에 나와서 잤다
긁어주니까 채터링채터링 골골이

아침에 일어나서 감자도 잘 낳고!
우리애기 너무 대견하다!

스크래쳐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지
덕분에 내 다리에만 상처가 잔뜩이다
얼굴에도 구멍 하나 났다
스크래쳐를 빨리 시켜야겠다.. 근데 캣닙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어보인다

스크래쳐 열심히 하는 애기


오늘은 귀청소 해주고
다이소 가서 빗이랑 물티슈 사오고

조만간 사료 알아봐야겠다
페르시안은 복막염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까
위장에 좋은 사료 찾아봐줘야지

나랑 3시간 푹잤다

담주 수욜쯤 병원 데려가려고
냥이네 카페에서 정보 이것저것 보는데
고양이 높은데서 안떨어지게 진짜 조심해야겠다 ㅠㅠ
뭐 이상한거 안 줏어먹게 계속 보고...
혹시 몰라, 우리 애기 아프면 내 마음이 너무 아플거같아요
동물병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니까 마음아픈 이야기가 너무 많네 ㅠㅠ
저는 비관적이고 걱정 많이하고 미리 준비하는 성격이다보니
벌써 이것저것 걱정이 되네요 ㅠ

 
우리 애옹이는 몸 다 빗어도 털이 이렇게밖에 안빠져요.. ㅠ ㅠ
여름이면 좀 달라지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넘 다행이라 생각해요
제가 비염 축농증 기관지 안좋음 호흡기 질환 다 가지고 있기 때무넹 ㅠ


라임이 때문에 격리된 식물들

뿌리식물 수선화 완전 위험하죠잉 


다이소 가서 반려동물 물티슈랑 아웃렛 안전장치 사서

닿을만한 전기코드는 다 막아놨다 

눈곱도 떼주고 

버박 귀 세정제가 와서 귀에 몇방울 뿌린다음에 문질문질 하고 물티슈로 닦아냈다. 

ㄴㅁㅈㅈ며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ㅁㅋ

위에 이건 라임이가 밟고간 흔적 ㅋㅋ 


혹시 몰라 불안해서 내 손에 뿌려보고 먹어도봤다 (....)

왜냐면 귀 세정제 특성상 완전히 닦아낼 순 없는데 

그게 몸 속으로 들어가는 거니까 괜찮은건가 하고

나도 한번 핥아봤는데 음.. 괜찮은 것 같다 

기분 좋진 않았을텐데 그래도 꾹 참고 있어준다 


캘리그라피 할 때랑 컴퓨터로 그림 좀 그리려고 할 때 

역시나 또!

열심히 방해한다

처음에 좀 방해하다가 금방 잠들어버리는 아이

++++++++++++++++++++++++++++++++++++++

위에도 라임이가 밟고 간 흔적..

방해해도 괜찮으니까 

전기 감전만 안되기를...



오늘따라 평소보다 훨씬 위험한 짓을 많이한다 ㅠㅠ

원래 식물가지고 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오늘부터 식물들 깨물라고 하고 

아직 고양이한테 위험한 식물들 다 못치운 상태라 계속 노심초사 하는 중 


자꾸 높은데 올라가서 점프 하려고 하고 ㅠㅠㅠ

어디 부러지면 안되야 애기


또 갑자기!

전선 물어뜯으려고 한다 

전선 보호 피막? 천으로 된거든 두꺼운 합성물질로 된거든

새로 사와야겠다 


아이고 걱정돼죽겠다 




:
Posted by 시스메
자다가 잠깐 눈 뜨니까 애옹이가 내 옆에 있었는디
잠깐 만져주다가 없어졋는데
다시 족욕기 속에 쏙
덕분에 푹 잤다

쉬를 못 가린다 ㅠㅠ

라임이가 내 이마를 핥아줘따

현재 저녁 9시
라임이가 내 다리 옆에서 자다가
그대로 다리 귀 눈꺼풀 파르르르 움직인다
고양이도 렘수면을 하나보다 ㅋㅋ
좋은 꿈 꾸렴

오늘 라임이가 드디어 대소변을 화장실에서 봤다!
우리 애기 너무 뿌듯하고 예쁘다 ㅠㅠ
콩알만한 애기가 화장실도 가릴 줄 아는거 보면 넘 신기하고 기특하다
라임이는 우리집에 온 천사다...레알루
원래 화목한 집이지만 더 화목해졌다
가족들 얼굴에 웃음꽃이 사라지질 않아
너무 대견해서 엄청 칭찬하면서 쓰담해줬더니 칭찬도 잘 듣고 있는다 헤헤



오늘은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
원래 신년 파티 하려했는데 다른 친구 사정상 쫑나고
다른 친구가 서울서 이 먼 곳까지 와줫다
3시에 점심먹고 4시에 칵테일 한 잔 하고
5시에 집 들어가서 ㅋㅋ 애옹이 봄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특하고 이쁘고 귀엽고
친구 무릎에도 척척 앉고
친구 어깨에도 등에도 올라가고 ㅋㅋ
무릎냥이 애교둥이 막내토끼 고양이



우리 라임이는 자꾸 창문 밖을 본다
호기심 많은 아기라 그런가
뒷모습 동그랗고 너무 기여어

내가 가만히 앉아서 자기를 보고 있으면
다리로 기어 올라와서 팔을 타고 올라간다음에
어깨에 자리를 턱 하고 잡는다
빼꼼 ㅋㅋ

사랑해 애기야~
아프지마

벤토나이트 잔뜩 시켰는데 이건 다음 화장실에 써야겠고 음
오늘은 다이소에 못갔는데
내일은 전기 아웃렛 마개랑 고양이 물티슈 사오고
귀청소 액 오면 잘때 살살 귀도 청소해줘야겠다

아빠가 라임이랑 별로 안친해서
머리 쓰다듬어주라고 했더니
아빠가 자기 손으로 자기 머리를 쓰다듬는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물컵에 물마시다가 바닥에 두니까
라임이가 사람 물컵의 물을 자기가 고개 넣고 먹는다 ㅋㅋ

가족 기도하는데 라임이 난입 ㅋㅋ
저희 가족은 천주교입니다

:
Posted by 시스메
어제는 밤 12시 되니까 눈 똥그래져서 우다다다
새벽 내내 계속 깨서 놀아줬는데

엄마 말대로 밤에는 재우는 연습 하라고 해서
무작정 라임아 자자~ 자자~ 하고 잤는데
밤 내내 같이 푹 잤당 


거실에는 전선 식물 구석진곳이 많아서
어제랑 엊그제 불안해서 내내 보고있었고
오늘은 내 방 깨끗하게 치워서 방 고양이 물품을 다 갖다 놀 거예요

아침에 가족들이 다같이 신나서
고양이 뛰노는거 구경하고있어요 ㅋㅋ


지금은 방청소 및 설거지 중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나갈건데
오빠한테 잘 보살펴달라고 햇읍니당

오후 1시 41분
라임이가 내 입에 뽀뽀했다 0ㅁ0
이럴수가...
내가 살면서 고양이의 뽀뽀를 받는 날이 오다니
라임이는 우리집에 강림한 천사가 분명하다....

친오빠가 찍은 사진
나중에 크면 얼마나 늠름할지 상상도 안되는구만 껄껄


드디어 고대하던!!
라임이가 빵을 낳았다(ㅋㅋ)
울 집에 적응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설사할까봐 걱정 진짜 많이했는데
아주 건강한 빵을 낳았다
흐뭇
문제는 울 엄마아빠 침대위에 낳앗다...
설사가 아니라서 백번천번 다행이다
배변훈련이 얼른 돼야될텐데
내일쯤 전 주인분께 원래 배변훈련이 잘 안된건지 여쭤봐야겟당

오늘은 한국 떠나는 친구를 마지막으로 만나야해서
홍대 다녀왓다
집에서 홍대까지 한시간 반 이상 걸리기 때문에
짧게 만난다고 해도 오래 자리를 비울수밖에 ㅠㅠ

두 시 반에 나가서 아홉 시 반에 집에 돌아왔다
근데 그 사이 내가 없어서
불안해서 계속 가족들이 불러도 도망다니고
풀죽어 있었다고한다...!!
가족 톡 받고 너무 신경쓰이고 속상해서
진짜 최대한 빨리 집에 돌아왔다 ㅠㅜ

돌아오자마자 라임아!! 하고 달려가니까
얼른 다가와서 무릎에 착 달라붙는
우리 애기.. 천사 애기... 눈물....
이거 쓰는데 넘 미안하고 예쁘고 기특해서 코 끝이 찡하다
누나가 한동안 두문불출할게 ㅠㅠㅜ
두달배기 애기를 두고 내가 어딜 나갔다온거여 ㅠㅠ
학기중엔 나가서 살아야되는데 너 없이 어떻게 사니 내가...
(만난지 사흘바께 안됏음 ㅋㅋ)

쿠팡으로 시킨 고양이 용품들이 왔다
나는 청소 진짜 안하고 사는데
고양이를 위해서 구석구석 먼지까지 다 치웠다
내 방 구석에 마련된 고양이 가재들


새로 산 밥그릇에 밥이랑 물 새로 담아주니까 조금씩 바삭바삭 먹는다
상자에 구멍뚫어주니까 잘 들어가서 놀고
첫날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줬던 푹신집은 찬밥신세가 됐다
스크래쳐도 한번 해보고~
너처럼 캣닙에 관심을 안보이는 아이는 처음본다

배변훈련이 잘 안돼서 걱정이된다

저번엔 급한대로 마트에서 두부모래 사다가 상자에 담아놨는데 그건 냄새가 되게 특이했다
내가 고양이라도 저기엔 안싸겠다 싶었다

어쨌든 오늘 온 모래는 두부랑 캣츠 오리지널
냥이네 카페에 검색해서 알아보니 사람들이 이걸 많이 쓰는 것 같다
화장실도 널찍하고 냄새도 안 난다
두 포대 뜯어서 잔뜩 넣었다
그랬더니 라임이가 화장실에 관심을 보이며 자기 발로 들어간다!
여기가 네 화장실이라는거 알라고 빵이랑 감자 닦은 휴지를 넣어놨다

이동장은 마트에서 산 거
다음 주 평일 중에 예방접종하러 가야지


내일은 돼지코 막아두는거 잔뜩 사와야겠다
안 쓰는 아웃렛들 다 막아놔야게쓰


빨래 널고 있는데
빨래를 공격하더니
그래도 2단에 있는 건 못 건들겠지 했는데
2단에 빨래 널고 있는데 2단 빨래들 사이에서 얼굴을 빼꼼 내민다ㅇ_ㅇ;;
내 배꼽 높이인데...
나 볼라구 1단에서 2단 끝까지 기어올라온거
라임이 너는 경이 그 자체구나
그대로 안아다가 엄마아빠 얘가 여기까지 올라왔어 하고 자랑했다



그렇게 안방에 들고 간 라임이
돌아다니다가 엄마의 족욕기 속에 쏙
들어갔는데 너무 맘에 들었나보다
오늘은 라임이 저기서 푹 잘거같다
(코드는 잘 빼뒀다)
엄마가 이틀간 잠도 제대로 못잤으니 오늘은 혼자 자란다
내가 서운한건지 라임이가 서운한건지?
으엥 라임이랑 자고싶어


:
Posted by 시스메

12시에 자려고 잘 준비 하니까
쿨쿨 자던 라임이 갑자기 눈 똥그랗게 뜨고
발발거리고 다니기 시작! ㅠㅠㅜ
이게 그 유명한 우다다인가....
장난감으로 놀아주다가
나랑 엉겨서 잠듦

그러다가 두 시에 배탈 신호가와서
화장실 직행 ㅠㅠ
또 고양이 깨서 우다다 하다가 또 잠
네 시에 또 깸.... 또 우다다 해주다가 잠
7시 반에 가족들 깨니까 나도 라임이도 깸
나는 배탈때매 화장실에 잇는 중
 
눈 떴는데 고양이가 내 체온에 몸을 맡기고 자는 경험이란...ㅠㅠㅠ 매우 해피..
근데 넘 졸린거시다

설거지 하는데 몸을 암벽삼아
등반해서 싱크대쪽으로 올라오는 라임이
대단행...

계속 고양이랑 자다깨다 하는중

드디어 쉬를 했는데
이불에 해부럿다 ㅠ
화장실이 맘에 안드나벼
얼른 화장실이 와야댈텐데...

꾹꾹이받아땅 헤헤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내 팔 베고 고양이랑 나랑 자고있어..


밥을 세번이나 먹었다
너무 많이 먹는건 아닌가?
똥은 언제싸려구?
주인은 예민성대장이라 배탈 난리낫지만
너는 설사 안하믄 좋겠구나

라임이 젤리를 처음 만져봤는데
발가락 젤리를 살짝 누르니까 발톱이 뿅 나와
발바닥도 넘 부드라워

치명적인 우리애기 뒷태

:
Posted by 시스메

*고양이 입양 일지

*사실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고양이 일기를 쓰기 위해서가 컸습니다 ㅋㅋ

드디어 쓰네용..


저는 모든 동물을 다 좋아해요!

초등학생 때 부터 고양이 키우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엄마가 고양이를 싫어해서 절대로 안된다고 했었어요


그러다가

엄마 친구분들이 엄마한테 고양이 자랑을 엄청 하더랍니다 

말 잘 듣고 자식보다 예쁘다고 (ㅋㅋ)

그래서 결국 가족 모두의 동의로 입양을 해오기로 결정!


고양이 네이버 카페 냥이네에서 입양관련 글을 되게 오랫동안 봤어요

11월부터 간간히 눈팅했던 것 같아요

고양이 입양해올 조건으로는 


0. 가까운 지역

1. 업주분양 아닌 가정분양

2. 유전병 없는 친구들 

3. 성격 순한 종류

4. 좋은 가정 분위기에서 자랐는지 등등... 


저는 사실 어떤 고양이든 다 너무 예뻐서 상관이 없는데

저보다도 엄마의 평생 친구로서 함께해야 할 아이를 데려와야 하니까

엄마 마음에 들만한 외견과 현실적 조건, 성격을 고려하게 되더라고요


고양이라면 뭐든 다 좋지만(스핑크스마저도)

개인적으로는 스코티쉬 폴드의 성격과 외모를 좋아하거든요

제가 성격이 느긋하고 둔하고 느린 편이라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서요

근데 얘네는 유전병 발병확률이 너무 높고 ㅠ

사람들이 예쁘다고 먼치킨이랑 스코티쉬폴드를 교배시켜 먼치킨 나폴레옹을 만들죠...

뼈 관련 질환 발병이 거의 확실한데도... 

예쁘다고 계속해서 수요와 공급이 있는게 조금 마음이 아팠습니다

키우는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서도 

사람으로 치면 평생 관절염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데 

얼마나 괴롭겠어요 ㅠㅠ


그렇게 오래오래 신중하게 알아봐서 데려온 

11월 3일에 태어난 우리 페르시안(?) 라임이 (엄마 페르시안/아빠 랙돌) ㅋㅋ

믹스묘겠죠?

주인분께서 고양이들을 정말 아끼는게 보였구요 

현재도 부모묘를 기르고 계시고

새끼 삼남매가 같이 자라다가 입양가게 되었다고 해서 

사회화도 잘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전 주인분께서 주신 이름 그대로 저희 집에서 쓰기로 했답니다


오늘 양육 상태 보려고 분양자분 집에 가봤는데요

혹~시라도 마음에 걸리는 게 있을까봐 다음날 데려가겠다고 했는데

보는 순간 정말 너무 예쁘고 발랄해서 ㅠㅠ

당장 데려와버렸습니다...


완전 무릎냥이에 ㅠㅠ 애교많아 적응 빨라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집을 탐험하네요 

우리 라임이는 실을 엄청 좋아해요~

실만 있으면 하루 종일 행복해

제 머리털도 좋아해요 ㅋㅋ


저희 집이 약간 쌀쌀한 편이라 

전기장판 데우고 그 위에 푹신한 고양이 집 두니까

실컷 놀다가 거기로 들어와서 쿨쿨 잘 잡니다 

감기걸릴까봐 걱정돼서 구석진 곳 들어가면 데려와서 다시 전기장판 위에 두고 ㅠ

고양이 집 위에도 전기담요 둘러서 따뜻하게 해주고~


자면서 소리가 나면 계속 깨네요 

제가 없으면 미- 하고 울어서 찾고

달려가서 응 라임아~ 하고 불러주면 다시 눈 감고

지금은 고양이 자는 앞에서 노트북 두드리고 있습니다 ㅋㅋ 

아마 아침까지 잘 거 같아요

오늘은 거실에서 고양이랑 같이 자야겠어요


엄마가 몸살감기에 걸려서 ㅠㅠ 

엄마가 고양이랑 친해져야 하는데 자체 격리중입니다


아프지만 말고 잘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털이 정말 안빠져요

검은 레깅스입고 하루종일 놀아줬는데 

털빠짐이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내일 살 거 : 

인터넷 : 화장실 

오프라인 : 스크래쳐 밥그릇 박스 빗 

:
Posted by 시스메